매번 방송을 통해서 안내를 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오전(7~9시)에 출퇴근 등으로 바쁜시간에 남자샤워실 선반에 개인수영복/오리발등으로 

자리를 선점하는 분이 3~5분정도 있습니다.

수영 끝나고 나와서 샤워하려고 보면(반대로 수영장 입장해서 샤워하려고 하면) 달랑 수영복만

있는 샤워기 자리가 3~5군데 있습니다.

지난번에 샤워기 선점 자리에서 씻고 있는데, 어느 노인분에 늦게 나타나셔서 자리자리라고 

제가 샤워중에 수영복을 들이밀더라고요...

오늘은 어떤 젊은분에 누군가 자리 선점한 곳에서 씻고 있는데, 어느 노인분이 늦게 나타나서 

자기 자리라고 몸을 들이미는 걸 봤습니다.

고성이 오가고 싸움이 일어날 뻔 한걸 주위 사람들이 말렸습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오셔서 먼저 왔으니 자리를 안내줄려고 하시는 마음을 알겠으나, 이건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구조적으로도 온탕/사우나 이용객들이 수영복등을 보관할 수 있게 빈 공간에 선반이나, 의자등을 

놔두어서 샤워전에 잠깐씩 보관할 수 있게 하면 좀 나을 듯 합니다.

이러다 큰 싸움나서 누구 하나 다치겠습니다.

아니면 일주일이나 한달 정도 모니터링 직원을 배치해 보시고 조치를 해 주시던지요.

유독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만 있는 자리 선점이 심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