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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남양주도시공사 공정한 평가와 재고를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 처리상황 : 답변완료 등록일자 : 2018-12-08
안녕하세요. 

제가 질의하고, 부탁드리고 싶은 일은 최근 에코랜드 수영장 강사해직과 관련해 일어난 소란에 관한 것입니다. 
그런데 구분을 남양주 도시공사로 한 이유는 에코랜드에서의 일을 어느 기관이 관여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남양주 도시공사가 좀 더 상위 기관으로 여겨졌고, 좀 더 공정하게 이 일이 재고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강습시간에 한 회원의 오해로 약간의 소란이 있었는데, 사무실에 반쪽짜리 의견만 전달이 될까 싶어 
그 상황에 같이 있었던 제 3자의 시각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에코랜드 홈페이지에 올렸었습니다. 
의도는 누구의 편을 들기보다 강사에게서만 문제점을 찾는 방식이 아닌 좀 더 공정한, 문제 해결 대안을 요청하고 
원만한 일처리를 바라는 것이어서 비공개로 올렸는데, 그 의미가 반영되는 답변은 얻지 못했고 
강사를 교육하겠다는 방향으로만 답변을 얻었고, 다시 의도를 전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만 아니라 몇몇 답변을 보며 수영과 관련해서 에코랜드에 직접 상담하는 것은 뭔가 막혀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구분을 남양주 도시공사로 했습니다. 

최근 강사해직에 관한 일이 이슈가 되고 회원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이곳에 올라온 글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업을 받고 있는 강사분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유심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의견을 섣불리 덧붙이기 보다 먼저 어떤 기준이었는지 알고 싶어 답변을 기다렸습니다. 
혹여나 마땅한 기준이 있었나 하고요. 
그런데 올라온 답변을 보고.. 의문이 생겨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올해부터 고객님들의 의견을 참고하고자 지도강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아닙니다.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회원이 이곳에 올린 글에도 처음이라고 갑자기 설문조사가 있었다고 했는데.. 
갑작스러운 건 맞지만 처음이라는 건 맞지 않습니다. 에코 랜드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 거의 빠짐없이 수영을 다녔습니다. 
그렇게 지켜봤을 때 만족도 설문조사는 지난 11월이 처음이 아닙니다. 
첫해는 기억이 희미하지만 둘째 해에는 분명히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에 한 번이 아니라 불규칙적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번 11월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공지도 올리더군요. 
하지만 질문지가 좀 이상했습니다. 11월 이 한두 주 넘어서 설문조사를 했던 것 같은데 
사실 11월이면 강사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강습받는 시간을 적게 하고
해당 강사를 평가하게 하는 건.. 시기작으로 무리가 있어보였습니다. 
이처럼 고객 설문조사를 평가기준 중 하나로 삼았다는 건 허술한 변명 같습니다. 
만약 올해부터 기준을 삼고자 지도강사 만족도를 실시하고자 했다면, 그것으로 강사를 평가하고자 했다면, 
연초부터 적어도 꾸준히 조사해야 평균을 낼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몇 번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순위를 정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시간대, 
모든 강사들에 대한 평가지가 일정수량 이상 모여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올해가 처음이라고 언급된 것도 이상하고, 
그것이 점수가 될만큼의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최하점수의 강사에 한해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두 분 강사가 계약해지가 된 것은.. 
두 분이 최하 동점을 얻으신 건지, 최하 점수라면 한 명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더 주먹구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겐 직장을 잃게 되는 중대한 일인데 말입니다. 
이부분은 뒤에 다시 문의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선의 기회를 주었다고 했는데, 2018년 동안 강습시간을 어겼는지 수업을 들은 회원으로서 잘 모르겠습니다. 
안전근무 철저에서는, 자유수영 시간에 암묵적으로 레인에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을 어기고 수영하시는 분들을 
안전을 위해 방향을 지도하시는 것을 봤고, 일일 자유수영으로 오는 사람들이 서로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수영하는 정도를 봐서 레인을 조정해주는 것도 봤습니다.  
오히려 그런 지도를 불만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서 난감해 하는 것을 본 경우들은 있었어도 
안전근무가 미흡해서 사고가 일어난 일은 없었습니다. 
고객응대 개선에서 문제가 됐다면, 몇몇 민원으로 평가가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객응대 개선이라는 건 주관적일 수 있는 기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해고가 되는 것을 마땅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할수록 
내가 만약 이런 기준으로 해고가 된다면 참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확인하고 싶은 것은 에코랜드 운영진이 점수 최하위 강사와 재계약 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것을 
정말 고객님들이 시설 이용에 만족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여기는가 입니다.
물론 이것은 정책을 논하는 것이라 회원으로서는 논할 자격이 없을 수 있겠습니다. 
'고객님들이 제출하신 의견'이 포함된 점수가 상, 하반기 최하 점수인 강사에 한 해 계약 종료라면 
매해 한 분씩 계속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것인데, 물론 계약직이기에 계약이 안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점수제로 한 해 한 해를 평가당하고, 그래서 강사분들이 최하위가 되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해야 하는 제도가 정말 최선의 결정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정말 그렇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면 사무실에서 회원들에게 제대로 인지를 시키고 강습회원 수 중 적어도 70% 이상이 
평가에 참여하게 하고, 매달 꾸준히 자료를 쌓는 방법을 도입하는 등 
구체적으로 실시해서 그것이 정말 객관적인 자료로 정당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인사처리는 그런 과정이 없었고, 정당한 평가 점수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시 재고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당한 대가를 회원에게 요구하는 등 강사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했다거나, 
범죄를 저질러서 형사처벌을 받을 상황에 있다거나 
직접적으로 에코랜드에 해를 입힌 일이 없다면 
사무실에서도 기준을 재정비해서 다시 평가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들을 남양주 도시공사측에서 인지해주시고 잘 처리될 수 있도록 관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답변 : [답변]공정한 평가와 재고를 부탁드립니다.
담당시설 : - 담당부서 : - 등록일자 :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리며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도강사의 평가방법에 대해 계속 왜곡되어 고객님들에게 소문으로 알려지는게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에코-랜드 수영장 수영 지도강사는 1년 단위(매년) 근무평가 점수에 따라 재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평가 방법은 수영 프로그램 담당 직원과 에코랜드운영팀장이 상반기 35%, 하반기 35%, 다면평가(동료평가)30%를 합산하여 결정하고 있으며 평가 내용은 회원관리 및 수지기여(강습계획서 제출 유무, 프로그램 신설 관련 강좌제안, 출석부 관리현황, 수강만족도 제고, 칭찬 및 민원발생 현황), 근무태도(강습시간 준수, 교육 및 행사 참여도, 지시사항 이행 유무), 청렴도(회원들로부터 부당한 대가 등의 수수)대한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객관적인 판단이 부족하다고 사료되는 다면평가(동료평가)를 제외하고 고객님들의 의견을 참고하고자 지도강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평가자들의 정확한 판단을 하기위해 참고한 설문조사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도강사의 계약종료로 일부 고객님들이 당장은 불편하실 수 있으나 시설이용에 매우 만족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인사 조치 및 개선도 당사의 책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우 신중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내린 결정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강사들의 개인정보 등 민감한 사항은 홈페이지 게시가 어려우니 평가방법 등 안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수영장 2층 사무실로 내방하시면 안내 하겠습니다.

향후 친절하고 성실한 지도강사를 채용하여 고객님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문의․불편사항이 있으시면 에코-랜드 수영장 프로그램 담당자(031-560-1325)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