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오전에 아이들과 청소년 수련관의 아쿠아조이에 셔틀을 이용해 가려고 기다렸습니다.
혹시몰라...전날(30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의 셔틀운행 여부에 관해 직원분과 확인전화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덕소 쌍용스윗닷홈에 거주하기에 셔틀시간이 매시 42분이더군요.
31일 날씨가 영하10도 아래였고 혹시라도 놓치면 아이들 둘이나 데리고 무척이나 낭패이기에
핸드폰 시계로 정.확.히 10시 33분부터 정류장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10시 42분이 지나고, 50분....55분까지 기다렸지만 셔틀은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시 집으로 들어가 청소년수련관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였고, 여직원분이 기사분께 상황 확인후
전화를 주신 내용은 버스는 이미 지나갔으며, 지나간 시간은 39분이라 기사분이 하셨다는군요.
상식적으로 42분이 해당정류장 서는 시간이면 최.소.한 & 당.연.히 42분까지 고객을 기다려야 하는것이
상식적인 것이고, 39분에 지나갔다는 것도 옳지 못한 운행행태일 뿐만 아니라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42분이 해당 정류장의 시간인데 그곳을 39분에 지나갔다고 버젓이 말씀하시는 기사분도
정말이지 상식밖입니다.
저는 분명히 손에 핸드폰을 들고 대략 10분(정확히 9분)정도 일찍나오면 놓치는 일은 없겠지...하며
추운날씨속에 떨면서 아이들과 기다렸습니다.
그 기사분은 그날 그런식으로 운행을 하셔서 덕소에서 과연 몇명의 고객을 태우고 가셨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기사분은 가장 정확한 시계로 운행을 해야 함이 마땅하신데 본인만의 시간기준이 따로 있으신건지...
비단 어제의 일 한번으로 이렇게 화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주변의 지인들에게 끊임없이 셔틀의 제맘대로식 운영에 대한 불만을 들어왔고 화가나던 차에
저 역시 이렇게 보기좋게(?) 당하고 나니....더이상은 기사분의 이런 운행행태를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날씨도 추운데 말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런 글을 올리는 저도 참으로 기분이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공사에서는 기사분 교육과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 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객의 소리에 어떻게 후처리 하실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어쩌구 저쩌구~~\"같은 복사문구 붙인 형식적인 답변은 사양합니다.
사실관계 명확하게 파악하신후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