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남양주도시공사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3년 째 배우고 있는 회원입니다. 실력과 열정을 갖추신 강사님들의 지도에 나날이 수영 실력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수영을 배운지가 30년이 되는데요. 다른 문화센터와 비교하며 제가 배우는 체육문화센터 지도 강사님들의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깊이 감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우며 알게된 사실은 강사님들이 6시간 시간제 근무를 하시는 비정규직이시라는 겁니다. 체육문화센터의 꽃은 지도 강사인데, (더구나 수영은 메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른 직원들은 정규직인데 실제로 교육을 담당하시는 강사님은 시간 강사로 이곳저곳을 옮겨다니시며 일하시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회원분들과 대화를 해보았는데, 다른 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더군요. 정규직이시면 보다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갖고 업무 능력 배가에 매진하실 수도 있고, 회원들에게보다 책임감을 느끼실텐데.. 도시공사의 운영 방식은 잘 모르지만 서울시에서도 철도공사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시민들의 호응과 환영을 받는 만큼 시민들과 밀접하게 대면하며 주요 서비스를 다하시는 수영 지도 강사님들의 정규직 전환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요청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공사에서는「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종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 지도 강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요청하신 프로그램 강사의 정규직 전환 건은 공사의 여건, 조직 운영의 효율성 및 강습의 질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신중히 검토해야할 사항으로 향후 조직 및 인사 제도 개선 시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프로그램 강사의 복리후생 등은 일반직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받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강사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인사담당자(560-1032)에게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고객님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