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 2시에 단체반 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별내빙상장은 토요일에 이용 인원이 정말 많습니다.
2시에 들어가보면 얼음이 어디 안 갈린 데가 없을 정도로 빙질 상태가 최악이에요.
사방이 얼음 가루투성이라 너무나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얼음이 깊게 패인 위험한 곳도 얼음 가루 때문에 잘 보이지가 않아 피해 갈 수가 없어요.
패인 곳에 날이 걸리면 넘어져서 부상 위험도 높고요.
움푹 패인 곳에 날이 걸려서 넘어진 게 몇 번인지 모릅니다.
이러다 곧 크게 다쳐서 뇌진탕이나 골절로 실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빙질 때문에 기술도 제대로 쓸 수가 없고, 넘어질까 봐 겁나서 몸을 사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세 때문에 더 자주 넘어지고 다치게 돼요.
2시에 빙질이 이런 상태인데, 3시에 수업 듣는 분들 보면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이용객과 수강생이 많은 토요일만이라도 정빙 횟수를 늘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별내 빙상장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사항에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별내 빙상장 정빙 시간은 09:50~10:00 / 12:50~13:00 / 15:50~16:00 / 17:50~17:50이며, 각 10분씩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년도 2월부터 토요일 정빙시간(17:50)을 1회 확대한 바 있습니다.
○ 고객님께서 수강하는 토요일 14시 프로그램 1시간 전에 정빙(12:50)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 시간과 정빙시간 사이에 13시 프로그램 수강생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빙상장은 피겨, 스피드, 일일입장 이용구역을 구분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토요일 13시 피겨 프로그램 출석인원 확인 결과 10명 내외로 이용자가 많아 빙질의 상태가 나빠져 사고위험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로 별내 빙상장에서는 양질의 빙질 관리를 위하여 매주 월요일 사이드 정빙 및 링크장 빙판 점검, 일일 업장 종료 후 정빙차를 이용하여 빙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피겨스케이트의 경우는 빙질에 따라 기술(점프, 스핀 등) 구사 시 낙상사고의 위험이 있음으로 기술을 구사 할 때는 수강생 수준에 따라 안전모, 무릎, 팔꿈치, 골반 및 엉덩이 보호대 등 개인 안전장비 착용을 부탁드리며, 빙판 손상(파임, 얼음조각 등)이 있을 경우에는 원활한 조치가 즉시 이루어지도록 강사 또는 직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이용수요, 현장상황 등을 고려하여 정빙시간 변경 또는 회차 확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별내 빙상장 담당자(031-560-1464)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