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번달로 8개월 정도 수영을 다니다 오늘부로 그만뒀습니다. 그만 둔 이유는 진한 락스냄새를 풍기는 수영장물 때문에 비염이 너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저와 아이들 둘이 함께 다녔는 데 셋다 비염때문에 그만 뒀습니다. 함께 다니는 아이 친구들은 습진이 생겨 약을 바른다고 합니다. 같이 수영한 엄마는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 피부과를 다녔다고 합니다. 또 버블탕에 들어가면 락스냄새가 얼마나 진동을 하는 지 코를 찌릅니다. 수영장물 좀 잘 관리해 주세요. 건강하기 위해 운동 하러 왔다가 건강을 잃어 병원에 치료하러 다닙니다. 운동하러 다니는 회원들도 이런데 수영강사님들은 오죽할까요? 하루 반나절 이상 수영장 물 안에서 근무하는 강사님의 건강은 어떨지 안봐도 휜합니다.
화도체육문화센터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회원님의 지적을 거울삼아 깨끗한 수질 유지에 더욱 노력하는 화도체육문화센터가 되겠습니다.
현재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는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하여 혼합살균발생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소금을 전기분해하여 혼합 살균물질(염소)을 생성하여 수영장 물을 정화하는 방식입니다.
소금을 이용한 친환경 방식이기는 하지만 살균물질에서 락스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인체 분비물(땀 등)과 결합하는 경우 냄새가 다소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시간 내 공조기 가동을 통해 실외 공기를
내부로 계속해서 유입시키고 있으며, 수영장 물은 복합여과기를 통해 24시간 순환여과하고
업장이 끝난 후 수중청소기로 이물질을 제거하여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향후에는 분기별 실시하는 외부기관 수질검사 외에 자체 수질검사를 통해
실시간 수질을 체크하여 대응토록 하겠으며,
수영장 이용 에티켓을 적극 안내하여 깨끗한 수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 민원담당자(560-1291)에게 연락주시면 자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 참고사항(3월 16일 외부기관 수질검사 결과 :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기준에 적합)
검사항목 | 기준 | 검사결과 |
유리잔류염소 | 0.4㎎/L ~ 1.0㎎/L | 0.63㎎/L |
수소이온농도 | 5.8 ~ 8.6 | 7.3 |
탁도 | 1.5NTU 이하 | 0.16 |
과망산칼륨소비량 | 12㎎/L이하 | 0.4 |
대장균군 | 양성 2개 이하 | 0 |
비소 | 0.05㎎/L이하 | 불검출 |
수은 | 0.007㎎/L이하 | 불검출 |
알루미늄 | 0.5㎎/L이하 | 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