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동 한화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2학년 여자아이가 지금 5개월째 수영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늘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1학년 후반 부터 다녔으니, 혼자 다니기에 어린 아이를 보낸 엄마로서 당연한 일이겠거니 생각하시겠지만...
버스정류장이 참 멉니다.
그리고 참 위험합니다.
버스정류장 팻말이 서있는 곳은 항상 덤프트럭이나 다른 차가 주차해 있어 어디에서 기다려야 할 지 망설여 지고, 인적이 드물어 교통사고와 사회적 범죄 등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본래 셔틀 버스 노선 정하는데 염두에 두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첫번째가 정확성이고 두번째를 안전성에 둔다면..
한화아파트 셔틀버스 정류장을
지금동사무소 앞으로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단, 체육 문화센터 가는 길에 한합니다.
셔틀버스가 체육문화 센터로 가는 길은 어떤 교통신호도 받지않고 바로 우회전해서 들어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는 길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아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다행인것은 아이들의 버스 하차 시간이 신호 바뀌는 시간과 잘 연결 되어 아이들이 대로에서 신호 대기 시간이 짧으니, 위에서 말한 교통사고 및 사회 범죄에 노출 가능성이 훨씬 줄어 듭니다.
그러니, 체육문화센터 가는 길 만이라도 지금동사무소 앞으로 변경해주십시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지금의 정류장은 아주 위험합니다.
인적도 드물고, 공사하시는 아저씨들만이 간혹 오가시고, 정류장에는 항상 다른 차가 주차되어 기사님도 아이들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힘드시고, 아이들은 우왕좌왕 어디서 기다릴 지도 모르고...
아이들의 안전에 남양주 도시 공사도 함께 관심 가져 주시고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