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으로 1월에 이사를 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타지로 오기는 이곳이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공기좋고, 인심좋은 이곳이 살면 살수록 너무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6살 아이와 살기엔 정말 낙원입니다. 저희 아이가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향인지라 서울에선 \"유아 체능단\"을 다녔고, 적응도 잘하고 운동신경이 발달해 수영도 곧잘했습니다. 이곳에 와서도 계속 연장을 해서 유아체능단을 다니고 싶었지만 셔틀버스도 없고 도저히 갈수 있는 거리가 아닌지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아쿠아조이\"를 이용하고 싶은데 갈 방법이 없네요... 왜 셔틀이 이쪽으로는 오지 않는건지? 주말만이라도 셔틀이 오면 안될까요? 솔직히 아파트 단지이고, 인구 밀집지역에 복선전철이 생긴 이후로는 서울에서 이동해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디 셔틀버스 좀 보내주세요...아이와 놀러가고 싶습니다... 셔틀버스가 있었다면 아마도 아이의 체능단 입단을 확고히 했을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선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