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방학후 자유수영을 여러번 이용하여 보니 감독선생님께서 아이들 감독에 소극적인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토요일에 6시 자유수영에서 아이가 유아풀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많아 수영이라 할것도 없이 놀고 있었지요.
여드름이 난 여자어른키정도의 남자아이둘이 거칠게 놀다가 제 아이가 수경쓴 눈을 맞고 벽에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어요.
주변의 다른 아이들도 슬금슬금 비켜나고 나중엔 그 두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지요.
그 아이들이 자유수영 두번째시간 내내 놀 동안 아무도 제제하지 않았는데요.
감독선생님 한분은 책을보는지 휴대폰을 보는지 고개를 떨구고 끝날때까지 관심없었구. 다른 선생님은 자리를 비우셨고(자리를 비운이유는 다른 아이를 훈육하는중이었구요)
유아풀은 말그대로 어린아이들이 놀고 수영하는 풀 아닌가요?
만약 제 아이가 수경을 안쓰고 있었다면 어떠했을까요. 수영장에 보험금을 청구해야하는 상황이 아니었을지요.
감독선생님, 핸드폰그만 보시고 주위를 둘러보시고 위험하게 노는 아이가 보이면 야단좀 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