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처음으로 아쿠아조이를 가족과 함께 이용했습니다.
가족과 주말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
집(지금동 한화꿈에그린) 바로 옆이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아내와 두아이와 함께 갔었는데
일단은 가깝고, 새로생긴 시설물이라 깨끗하고
무었보다 안내데스크, 탈의실, 구조요원 등
모두 친절한게 인상깊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설이 아니고 시에서 만든 시설을 도시공사가 운영하면
민간시설같지 않게 딱딱하거나 그리 친절하지 못한 경우를 많이 봤는데
여긴 근무하는 분들이 모두 친절한것 같아 좋은 인상을 얻었습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시설물 중 스파가 있던데
벌써 반정도는 작동안되더군요
얼마되지 않는 시설물인데.........
둘째, 누울수 있는 의자(?)가 너무 부족한듯합니다.
식당, 사무들들이 있는 곳의 앞쪽 공간이 제법 넓던데
그곳에 추가로 짐도 두고 쉴수 있는 의자들을 좀더 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째, 바깥쪽과 연결된 휴식공간은 잠겨있던데
그쪽에 의자도 두고 일광욕도 하며 쉴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판기를 두시던지 아니면 작은 테이크아웃 커피,음료판매점이라도 있으면 더 좋구요(근데 공간이 되려나?)
네째, 식당과 연결된 통로쪽에 별도로 흡연공간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담배가 건강에 안좋지만 이용자 중에 어쩔수 없이 흡연자도 있을테[고하니 어찌됬든 흡연공간은 필요하다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용요금이 시청에서 만든 시설로 도시공사에서 위탁관리하는 시설임을 감안할때 조금은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시설 운용비용도 있을테니 유료로 하는것은 어쩔수 없겠지만
남양주시민할인률은 좀더 높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