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장에 2곳에 바닥 공사를 해서 배드민턴화를 신으면 입장할 수 없다고 해서 문의드립니다. 다른분도 같은 문의를 하셨고 답변을 보니 공사후에 바닥이 미끄러우니까 !안전을 위해서! 미끄럼 방지신발을 착용하고 하라는 답변내용이었습니다. 지금 배드민턴장은 배드민턴화를 신지 않으면 가장 오른쪽에 있는 바닥공사 하지 않은 코트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왼쪽에 있는 코트는 동호회분들이 사용하시고 중앙것이 비어있고 오른쪽에는 사람이 기다리면서 게임을 하는 실정입니다. 배드민턴화를 신지 않았다고 무조건 쫒아내십니다(관계자 분인지 동호회 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체육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기 위해서는 한켤레에 5~6만원 이상 하는것을 사서 쳐야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현실적으로 맞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미끄럼 방지 되어있는 신발이 꼭 배드민턴화만 되어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쫒아내놓고 중간에 동호회분들이 가서 연습하고 있는것은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뭐 하고 싶은면 너희들도 전용화 신고 오던가 라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물론, 그 분들은 그런생각 안하시겠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규정을 바꾸어 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안쪽에 있어서 동호회분들께서 즐기시는 코트는 전용화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코트는 주의사항을 기재해 놓으시고 미끄러우니 접지력 강한 신발을 착용바랍니다.라든지 그런 문구를 새겨넣어 모두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문의 하신 내용에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오남체육공원을 이용하시는 시민다수가 지속적으로 오남읍 및 우리센터에 배드민턴장 바닥에서 먼지가 많이 발생하니 기존바닥을 선수용코트로 교체해달라는 요구를 하여 배드민턴코트 3면 중 2면을 선수용 코트로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 코트와는 달리 선수용 코트는 매끄러운 재질로, 일반 신발착용을 제한하지 않을 시 이용객분들이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당할 수 있으며, 코트의 손상이 발생하여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냥 단순히 접지력이 강한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게 되면, 접지력의 정도에 대한 정의가 애매하여, 그로 인한 사고발생을 완전히 방지할 수 없고, 사고발생 시 원인의 판단 또한 모호하며, 코트의 손상은 더욱 방지할 수 없습니다. 용도에 적합한 전용화를 착용하셔야 문제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코트손상도 방지하는 차원에서 배드민턴 전용화(찰고무바닥 운동화) 사용을 요청드렸습니다.
배드민턴 전용코트는 동호회분들을 위한 코트가 아니며, 전용화를 신으신 분은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운동화를 신으신 분은 일반코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용자분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한 조치이오니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하시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오남체육문화센터 민병준(031-560-1223)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