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린 유아반 아이들이 아니고서야 스스로 탈의 및 샤워를 못하는 것이 아닐텐데

초2~4정도 되어보이는 아이 어머님들이 아이 옷벗는 것은 물론 수영복입는 것까지 일일히 따라다니니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 회원으로서 매우 불편하고, 이동 시 비좁은 것이 사실입니다.

샤워실 입구, 복도, 바구니거는 행거 앞, 화장실 등등 길을 다 막고있으니....

게다가 많은 경우 대충 물만뿌리고 바로 수영복을 입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들 혼자 온 경우는 제대로 비누칠 해서 씻는 것을 못봤습니다.)

청소하시는 여사님이 언질을 주어도 그냥 무시하거나 씻고왔다는 답변만 하고는 그냥 입수시키더군요.

또, 많은 애엄마들이 출입하면서 평상에 본인 소지품 주르륵 늘어뜨려놓고, 매우 큰 목소리로 수다떨고 웃고....

정작 그 시간대에 정당히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당연히 들어오거나 피해주면 안되는 일임에도 아무렇지 않게 항상 탈의실에 자리차지하고 있는 분들...

강력히 제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이용자 본인 외에는 탈의실 및 샤워실이용을 제한해주세요. 
(물론 유아들은 어머니 동반하는 적정한 계도기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2. 모든 이용자가 깨끗이 "샴푸질 + 비누칠 + 양치질"을 하고 입수할 수 있도록 더 눈에 띄는 곳에 공지해주세요.



그 외, 음주 수영자들 좀 쫓아내주세요. 후욱후욱 숨쉴 때 마다 옆에 있는 제가 다 술취하는 것 같아요.
특히 화목3시 중급반에 한 아저씨...... 매번 술냄새납니다. 토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