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호평체육문화센터를 훌륭하게 운영해주시는 여러 직원 및 강사 분들께 먼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30대 직장인으로서 당 시설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인데 자유수영 관련하여 느낀 불편함이 있기에 이 자리를 통해 몇 가지를 건의해보고자 합니다. 1. 직장인을 위한 자유수영 시간대가 없다 현재 시간대로는 직장인이 자유수영을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보통 1시간~2시간 사이이므로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각은 아무리 빨라야 19시, 평균 20시가 될 것입니다. 즉, 주말 외에는 실질적으로 직장인이 자유수영을 할 수 없는 편성이라는 뜻입니다. 당 시설을 이용하는 연령층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수영 프로그램 시간일정을 조금 합리적으로 바꿀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50대 이상 어르신들이나 어린이, 기타 청소년들을 위한 강습 등은 18:00 이전으로 집중편성하고 19:00 이후 저녁 시간대는 20~30대 직장인 성인들을 고려한 일정을 계획해주시면 안 될까요? 직장인도 자유수영하고 싶습니다. 다른 지역 시민체육관의 경우 직장인을 배려하는 19:00 이후 자유수영 시간대가 대부분 있는데 왜 당 시설은 빠졌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2. 자유수영 레인 확충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자유수영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헌데 문제는 평일의 경우 자유수영 레인이 고작 2개 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포화상태에 처한다는 것입니다. 안전요원들이 1레인은 초급자, 2레인은 중/상급자 코스로 구분해놓았다고는 해도 (위에서 언급한 바대로) 대부분의 이용객이 50대 이상 중노년 할머니들인지라 코스를 불문하고 레인 정체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수영을 하지 않고 쉬면서 오랜 시간 일행들끼리 담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레인 중간에 수영을 멈추고 걸어가는 모습도 다반사라 저 같은 청년들은 제대로 수영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최소 18:00 시간대라도 자유수영 레인을 3개로 늘려주세요. 물론 기타 프로그램 일정과도 조율해야 한다는 애로는 저도 이해하고 있으나 7월 한 달 동안 18:00 자유수영을 계속 이용하면서 레인들을 살펴본 결과, 4~5번 쪽은 강습생이 기껏해야 한두 명 정도밖에 없어 충분히 확충 가능하리라 봅니다. ------------------------ 결국 제가 본문을 통해 제기한 문제들의 원인은 직장인을 위한 자유수영 시간대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0:00 정도 시간에 자유수영을 배정해주시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흡족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여러 청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시기인데 취미생활 정도는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프로그램 일정은 너무 주부 및 노인층 혜택에 편중되어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호평체육문화센터 자유수영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수영프로그램 8월 등록(18시 ~ 21시)기준으로 이용 연령층은 총 660명 중 70대 : 3명(0.3%), 60대 : 27명(4.1%), 50대 : 106명(16.1%), 40대 : 222명(33.6%), 30대 : 107명(16.2%), 20대 : 67명(10.2%), 10대 : 129명(19.5%)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프로그램을 이용 중이며, 특히 20 ~ 30대 고객이 26.4%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유수영(18시) 운영시 6개 레인중 강습은 4개 레인(어린이수영반 2개, 어린이마스터스반 1개, 장애인 수영프로그램 1개)과 자유수영(초급, 중․상급) 2개 레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습 희망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아 매월 18시 ~ 21시 프로그램은 정원 마감으로 운영되므로 자유수영의 추가레인을 증설은 어려움이 있는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유수영을 이용하는 고객님들의 레벨에 맞게 안전근무 직원의 교육을 통하여 이용 불편이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호평체육문화센터 담당자(031-560-1274)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건강유의하시고 고객님의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