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오후 6시 농구수업을 참관하였습니다.
체육문화센타에 운동수업 시키는 부모들이 기대하는 것은 아이들의 체력증진과 더불어 운동의 규칙을 통해 운동의 기본기를 습득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참관하며 규칙없는 무질서를 보며 너무도 답답하였습니다.
6시 수업이었는데 6시부터 6시 20분까지 코치는 아이들과 잡담을 하고 있고 아이들는 제각각 어수선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6시 20분이 되어서야 아이들을 어수선하게 집합시키고 아무설명 없이 피구를 시켰습니다.
농구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 운동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주일이 시작하는 월요일에 농구수업에 농구수업의 어떠한 설명도 없이 피구를 시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모처럼의 휴가를 통해 아이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러 갔다가 너무도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러한 수업을 보면서 아이들이 배움이 아니라 무질서를 경험하는 것 같아 너무도 화가 났습니다.
농구수업의 메뉴얼은 있는지 의심스러웠고, 화도체육문화센타에 대한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앞서 수영과 인라인 수업은 코치님의 질서있고 체계적인 교육방법을 보다가 농구수업을 보며 너무도 부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코치의 기본적인 자질이 의심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고객의 소리에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농구 수업 운영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농구 수업 강사님에게 확인한 결과, 드리블/패스/ 슛, 스몰게임, 올코트 게임 등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구는 회원분들이 농구만 하니 지루해서 다른 것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름 빠른 패스 연습이나 공받는 연습을 할 수 있는 피구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사선생님은 선수 출신으로 강압적인 수업방식 등을 탈피하고자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든 것을 차치하고 올바른 수업방식과 질서있는 수업 진행이 필요하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여 이 부분을 농구강사분에게 피력하였고, 농구강사에게 개선하겠다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센터차원에서는 새로운 강사를 모집할 때는 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고 있는 강사를 모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에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화도체육문화센터 담당자 (031-560-1292)에게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