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메뉴


고객의소리


호평체육문화센터 수영이 끔찍하다고 합니다.
작성자 : 김보현 처리상황 : 답변완료 등록일자 : 2013-03-18
  성인이 잠수를 못한다고 하여 야단치고 따로 세워두지는 않으시겠지요? 

성인한테도 그렇게는 못할것입니다.

  하물며 이제 수영을 접한지 3일된 9살된 아이인데, 물이 무섭다며 잠수를 하지 못하고 우는 아이에게 "울려

면 물속에 들어가서 울어", "니 아빠 오라고 해" 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강

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부모의 항의 방문에도 당당한 강사님는 "자신은 강사로써 한점 부끄럼없다"

라는 말을 제게 하던군요..정말이지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대답은 죄송하다는 답변 

한마디면 되는 거였는데 그 한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려우셨나요?


  수업진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죄지은 사람마냥 따로 세워놓고 강사가 대놓고 왕따를 시키

는 모습을 지켜본 부모로서, 고개숙여 울고있던 아이의 그때 그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며, 화가 

나지 않을 부모는 없을 것 입니다. 

  수영을 못하니까 배우러 간 것인데, 수영을 못하는게 따로 서 있어야 할 만큼 죄가 되나요?


  저희 아이는 이제 갓 수영을 시작했지만, 첫 수영에 대한 좋지 않은 트라우마로 수영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수영이 끔찍하다고 하는 아이의 말을 가슴 깊이 새겨, 앞으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도하는 강사로서 그

에 맞는 말과 행동으로 올바르게 지도하시길 바랍니다. 



  형식적인 답변 사양합니다.

  P.S  오현숙 대리님의 성실한 면담에 감사드립니다.
  
   
답변 : [re]수영이 끔찍하다고 합니다.
담당시설 : - 담당부서 : - 등록일자 :
 ○ 회원님의 소중한 자녀분이 마음에 큰 상처를 받게 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어린이 강좌 담당 강사들의 바른언행에 대한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수시로 학부모 면담을 실시하여 유사한 사례로 인하여 또 다른 아이에게 상처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센터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진심어린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기타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560-1271/오현숙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