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도시에서 살다 남양주로 이사와서 가볼만한곳을 찾다 유기농박물관을 들르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크지않은 시설에 실망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2층 카페에 들렸는데 여기도 사람이 바글바글~ 일단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며 슬로우푸드니 유기농이니 팜플렛을 보며 기다렸습니다. 유기농 분식은 처음 접하는거라 기대반 호기심반~ 아들과 이야기나누며 팜플렛을 보고 있는데 옆 테이블중 한명이 음식이 늦게나온다며 난리난리~ 저희아들 하는말~그럴꺼면 패스트푸드를 먹지~라고 저에게 말하는데 살짝 저도 부끄러워지더군요. 아이들에게는 슬로우푸드나 유기농에 대해 좋은점을 교육하면서 막상 어른인 저는 빨리빨리에 익숙한 패스트푸드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네요. 김밥과 떡볶이를 먹으며 조금은 밋밋한 맛에 어색했지만 먹고나니 입안이 조미료먹고난후의 텁텁함같은건 없고 개운했어요. 사장님인지 계산하시는분께 신선한 맛이라고 인사도 드렸어요. 오며가며 들리고 싶은 맛집이네요. 이런 유기농재료로 만든 음식...메뉴를 조금더 늘려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유기농테마파크를 이용하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해당 레스토랑 측에 싱싱한 유기농 식자재를 이용한 더 다양한 메뉴 구성에 대해 협의하여, 유기농테마파크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유기농테마파크 담당자 [031-560-1516]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