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올린다는 자체가 민망하기도 하고 참 그렇지만 어쩔 수 없네요.
오전 7시 강습 중인데 항상 같은 자리에서 샤워하시는 분이 있지요.
오자마자 마른머리 질끈 묶고 수모를 쓴 다음 몸에 물도 대충 그런다음
수영복에 비누칠한 대로 샤워하고 바로 입장 하기를 벌써 몇달 째이네요.
직접 말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아서 그저 눈치만 주었는데 못 느끼시는건지
초급반이시라 잘 모르시나 했지만 중.상급반 이시더라구.
강습 끝나고 8시 아쿠아로빅 분들과 샤워중에도 몇몇 분들이 마른머리에
대충 수모를 쓰시고 샤워도 대충.
그 수영장 물 우리 모두가 먹는거 모르시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회원간 괜한 불상사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말하지 못하고 이렇게 게시판에
불만을 올리게 되네요.
입구에도 탈의실에도 수질유지를 위해 입수전 샤워는 필수라고 여러군데
써 있는데도 참 답답하네요.
강습전 강사님들께서 직접 회원들에게 재차 알려주시기를 꼭꼭 바랍니다.
그 반면 수질을 위해 꼼꼼하신 회원들도 계십니다.
제발 기본적인것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
별내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우리 수영장에서는 수영장의 수질 및 개인 위생관리를 위해 탈의실과 샤워장내에 ‘샤워 후 입장’ 안내문을 게시 후 홍보하고 있으며 월 1회 시설 이용 에티켓 안내 문자 발송, 매월 초 지도 강사가 신규 및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수영 강습 전 샤워의 중요성에 대해 공지하고 있습니다.
○ 수영 강습 전 아직 샤워 에티켓을 잘 인지 못하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지도 강사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으며 쾌적한 수영장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또한 고객님께서 말씀하시는 오전 7시 수영강습 및 8시 아쿠아 고객님들을 대상으로 지속 수영장 에티켓(샤워 후 입장)을 홍보하겠으며 기타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민원담당자(031-560-1441)에게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