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영 강사님께 배정된 아이들 수가 너무 많아 힘드실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 휴가기간에도 주말에도 쉬지 않고 수고해주시는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친절히 대해주시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즐겁게 수영을 배우러 간 것이지, 명령에 따르러 다니는게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반말로 게다가 명령조로 교육하시는 건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거울인데, 수업중의 한 숨 섞인 날 선 말투, 한심하다는 표정들이 모여 아이들의 마음에 비수가 되어 꽂힙니다. 잘 못하니 배우러 온 아이들이고, 잘 모르니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가르쳐주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와 같은 생각을 비단 한 두 명의 부모가 한 두 번 느끼는 일은 아닐것입니다. 선생님의 그러한 태도가 마음에 썩 들어 아무말도 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아이를 보내고 있는 을 된 입장의 부모라 선생님의 태도를 최대한 존중하여 말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불친절하여도 밀려드는 어린이 수강생들이 있기에 체육센터 측에서도 CS 교육정도로 해결책을 찾으실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강사님들의 노동 강도 및 스트레스)를 고려하여 해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사님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가고 있는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화도체육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며 불편함을 겪게 해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2019. 8. 5.(월) 어린이반 강사분들을 대상으로 민원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강습 시 말투나 표정 등 강습태도에 대해 주의하도록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내부 절차를 통해 강사 결원에 대한 충원을 진행중이며, 분기 별 지도강사 만족도조사 및 주기적 CS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2019. 8. 6.(화) 유선으로 말씀드렸듯이 학부모 참관수업을 9월중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으며 어린이수영시간에 CCTV를 이용하여 2층 로비에서 수영수업을 부모님들이 볼 수 있도록 설치하여 이용고객분들이 매우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화도센터 담당자(031-560-1291)에게 연락주시면 더욱 자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회원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