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운영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저는 귀 센터를 수영으로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코로나 땜에 1개월 정도 수영장이용을 못하다가, 어제 한 달만에 자유수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귀가 후 코와 함께 눈 주위가 계속 매웠습니다. 평소에도 이 문제 때문에 수영장을 계속 이용하는 것에 대해 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어제는 특히 심했구요. 22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매운 기운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지난 3월 6일 귀 센터에서 MMS를 통해 여과기 여과재 역류에 대한 내용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역류현상이 이해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모터가 역방향 회전을 한 것도 아닐텐데요. 주말 동안 관리자가 책임을 다하지 못했거나, 고장 경보장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 때 그 여과재의 문제일까요? 아직도 그로 인한 문제가 잔존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수질관리에 문제가 있든가요. 현재 제대로 해결된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새 물로 바꿔보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정수처리만 하는 것은 분명히 수질의 한계가 있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수질 체크를 데스크에서 종이와 수치만으로 모니터링(판단)하는 것보다는 담당자가 한 번이라도 물속에서 50분 동안 활동한 후 확인하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몸으로 체험해 보시길.... 고객들은 매일 그 물 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고객들의 눈과 후각과 피부에 문제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3월6일 사고 발생이후 하루만에 수영장을 정상 운영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도 않습니다. 만약 주방장이 자기가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없다면, 그 조리된 음식과 주방장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바라옵기는 귀 센터의 수질 담당자와 센터 책임자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직접 오감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고객 피드백만을 의지하지 마시구요. 제대로 확인하시고 답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호평체육문화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회원님이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유선상으로 말씀드린바와 같이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수질관리를 위해 자체 수질검사를 매일(수시), 외부 공인기관 수질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시간 수영강사를 통해 정성적인 면도 모니터링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 고객님께서 이용하신 4월 5일 경 수질을 점검한 결과 자체수질 검사 및 3월 28일 실시한 외부기관(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 검사 모두 정상적이었으며 수영강사 및 다른 이용객 분들도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염분에 의해 회원님이 느끼신 것처럼 눈, 코 주위의 매운 현상이 있을 것으로 파악되어 수영장 내부 환기를 자주 실시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 그리고 3월 6일 회원 SMS문자 발송에 관해서는 여과기 점검 후 재가동 시 인체 무해한 여과기 여과재(활성탄) 역류로 수질이 탁한 현상이 발생하여 양해 안내를 드린 것으로 회원님이 염려하시는 수질 문제에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3월 28일에 실시한 2022년 1분기 수영장 수질 검사 성적서를 첨부하여드립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호평체육문화센터 담당자(031-560-1273)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