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반 초등생의 강습을 매일지켜보고 또한 저두 수영을 배우는 한사람으로서 아래 어머니에 글을 보면서 매우 속상함을 느낍니다..선생님이 한번바뀔때마다 그 선생님의 영법을 맞쳐서 해야하는데 어른도 하기힘든데 저학년 초등생이 적응하기란 쉽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엄마들이 선수시킬것도 아니고 운동도 시킬겸 수영에 대한 좋은 추억도 만들어 주고픈 마음에 귀중한시간 내가면서 힘겹게 데리고 다니는데 선생님들이 다독여 주지는 못할망정 기를 죽이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이 체력이 안되면 조금씩 늘려가면서 며칠남지않은 시간 잘이끌어가다가 다음달에 다른학생이랑 같이 진도를 나가면될것을 다시 중급반으로 내려가라는거는 엄마뿐아니라 학생본인에게도 크나큰 충격과 창피함으로 다가왔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수업중간에 그러했기에 더더욱 선생님의 경솔함을 탓하고 싶네요..(그 자리에 그 시간에 있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의 고충또한 엄마들이 모르는 면도 많겠죠..<br />
그렇지만 그 모든게 선생님이 가지고 가야하는 숙제가 아닐까 싶네요..<br />
잘해서가 아니라 못해서 배우러오는아이들입니다. 조금만 더 넓은마음으로 가르쳐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