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여름철 평일 12시 자유수영의 이용객 증가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마스터반이 5번과 6번 레인의 강습을 핑계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적은 강습인원(7~8명)임에도 불구하고 자유수영 이용자의 불편을 무시하고 레인의 과점을 고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사용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자유수영 레인은 콩나물 시루처럼 미어터지고, 한쪽에선 강습이란 미명하에 적은 인원이 수영장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습 참여인원이 적으면, 1개 레인을 자유수영 이용자들에게 사용 권한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2년전 본인의 업무시간의 특성상 12시 마스터반으로 입단코자 했으나 '나이제한이 있다'는 이유로 입단 거부를 당했으며, 올해 초 다시금 가입하려 했으나, 담당 강사의 요구조건이었던 커트라인(IM 100M-1분40초 이내)으로 가부를 결정한다 하여 테스트 신청조차 못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들었던 커트라인들은 무시된 채, 이 후 입단한 회원들은 어떤 기준으로 통과된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불과 얼마전 있었던 신입회원 테스트를 전망대에서 보았던 저를 포함한 다수의 회원들은 테스트를 봤던 회원들이 기존 커트라인을 훨씬 넘어섰다는 것을 비치되어 있던 초시계로 확인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터반으로의 입단이 허가 되었던 상황에, 어떤 조건에 부합되어 입단된 건지 궁금합니다. 사람에 따라 입단 조건이 바뀌는 상황이 이해가 안가네요. 혹여, 남양주 수영연맹의 관계자인 홍종진 강사 본인의 개인적인 감정이나 편견으로 회원을 선별하여 뽑는건 아닌지 의구스럽습니다. 이에 보다 체계적이며 투명한 자격요건에 대한 기준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회원의 입회 기준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공개되어, 마스터반 회원들에게도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본 센터 프로그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12시 마스터즈반은 등록인원이 12명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2개 레인을 배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회원님의 의견대로 강습인원이 적을 경우에는 자유수영 이용고객을 위하여 레인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 성인 마스터즈반은 각종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강습반입니다.
회원모집은 수영능력 테스트와 운동경력 및 체력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고 있으며
단, 수영능력 테스트 기준에 미달되어도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 하여 심사하고 있습니다.
수영능력 테스트는 개인혼영 100m 완주 기록으로 남자 1분 30초이내, 여자 1분 40초 이내로 하고 있으나,
지원 회원 수에 따라 상대평가로 심사하여 기준 기록은 조정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충분한 공지가 없었던 점 사과드리며, 향후(2014년 8월부터)에는 마스터즈반 회원 입회기준을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담당 강사 외 운영직원(수영 프로그램 담당자) 1명이 함께 심사를 진행하여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그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기타문의 사항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이지선(☎031-560-1278)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