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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에코-랜드 건물입구의 컴퓨터
작성자 : 김유정 처리상황 : 답변완료 등록일자 : 2010-07-10
언제부터인가 입구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인터넷을 할 수 있는 PC 두대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처음엔 수강시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아 좋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어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답니다.
4시부 수영이 끝나고 6살, 9살 두 아이를 데리고 나가려는데
한 컴퓨터를 아이들이 에워싸고 있더군요.
뭐 재미있는 게임을 하나보다 하고 지나치는 순간 제 눈에 뭔가 이상한 장면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 살펴보니,
벗은 사람의 뒷모습이었는데 양 팔이 밧줄에 묶여 공중에 매달려있더군요.
그런데 앉아 있는 아이가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그 사람의 몸을 절단하고 있었습니다. 아래에는 이미 잘린 신체부위가 피로 범벅되어 있고...
지금 뭐하는 거냐고 제가 호통을 치자 게임(?)하던 아이는 전혀 놀라지도 겁내하지도 않고 유유히 한번의 클릭으로 게임화면을 끄더군요.
아직까지도 그 생각만 하면 심장이 벌렁벌렁 거립니다.
그런 슬래셔 게임을 즐기는 그 아이나 방치한 부모도 문제이지만
대다수의 순진한 아이들이 아무 선택없이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사이트를 원천봉쇄할 수 없다면 차라리 컴퓨터를 없애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답변 : [답변]건물입구의 컴퓨터
담당시설 : - 담당부서 : - 등록일자 :
우리 공사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br>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고자 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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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님들의 시설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치된 인터넷 까페 PC에 대하여 7월 12일부로 유해<br>
 사이트 접속 차단 프로그램(음란물, 도박 및 유해 게임사이트 등)을 설치 완료 하였으며,<br>
 또한 차단 프로그램이 필터링 되지 않는 사이트의 이용을 제재 할 수 있도록 어린이 회원들이 자주<br>
 이용하는 시간(3시 ~ 6시)에 관련 직원이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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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에 다시한번 감사한 말씀을 드리며 <br>
 기타 문의사항이나 불편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전산 담당자(560-1042)에게 문의 하여 주시면<br>
 신속히 처리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