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습 입장하는 시간에 대해 건의를 드리려고요.
전에는 입장시간이 강습 30분 전이었는데,
지난 주부터 수요일부터 갑자기 강습 20분 전, 그러니까 40분 부터
입장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뭐, 안내판은 이미 전부터 세워놨다고는 했지만,
저희가 보질 못했으니 갑작스러울 수밖에요..
입장할 때는 그냥 급하게 번호표 받고 들어가니까 안내판을 못 볼 확률이
더 많습니다.
어쨌든, 그 안내판을 보니까 수영장의 쾌적한 환경과 뭐 이런 저런 이유들로 40분부터 입장을 시킨다고 쓰여져 있던데,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 분들이 강습을 직접 받으시는 분이 아닐 거예요. 그렇죠? 강습을 직접 받으시는 분이라면 절대 입장을 10분 늦추는 결정은 하지 않으셨을 거예요. 40분 부터 입장을 해서 강습을 2번 받아봤지만, 전보다 쾌적한 환경은 커녕, 완전 복잡해서 죽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전에는 30분에 들어가서 탈의하고 샤워하고 수영복 입고 하면 50분 정도에 다 완료해서 입장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40분에 입장해서 탈의하고 샤워실에 들어가서 뭐 물이라도 조금 묻히고 있으면 바로 전 타임 사람들이 강습을 마치고 우르르 샤워실로 들어옵니다. 그러면 다음 강습 준비때문에 온 사람들이나, 강습을 마친 사람들이나 다같이 불편합니다. 강습 마친 사람들 중에는 셔틀을 타고 가야할 사람들도 있으니, 그 버스 타려면 빨리 샤워를 마쳐야 하는데 복잡하니까 힘들고, 강습을 하려는 사람들도 강습을 해야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힘들고.. 그 10분 차이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샤워실이 너무 복잡해서 강습시작 시간에 때때로 늦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저희는 강습을 온전히 다 받아야 할 수강생 입장인데, 저희 사정은 봐주지도 않는 결정으로 인해 저희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수영하시는 분들이 나이 많으신 분들이라 제가 거의 대표로 올리는 거니까, 한 사람만 뭐라 그러는 거라고 생각지 마시고, 쫌 잘 새겨 들어주세요. 아니면, 설문지를 돌려보시던가요. ※ 그런데 왜 수영하는 중에 부분소등을 시키시는 건가요? 저는 저녁 8시 타임 수강생인데, 수영하는 중에 자꾸 불을 끄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