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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유아예체능단 학부모입니다.
작성자 : 유아예체능단 학부모 처리상황 : 등록완료 등록일자 : 2011-07-02
유아예체능단 학부모입니다. 우리아이가 잘 적응하고 즐겁게 다니고 있어서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가정통신문을 보고 좀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건의드립니다.
아쿠아조이 성수기로 인해서 수영수업 주3회를 주1회로 변경하고 대체수업으로 태권도와 유아특강을 실시한다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아쿠아 조이가 사람이 많다는 것은 저도 작년에 겪어봐서 알긴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수업자체를 줄인다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유아예체능단은 장점도 많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버스문제나, 종일반, 방과후 수업등 타유치원에 비해서 제공되지 않는 교육서비스들이 있지만 그것에도 불구하고 저나 다른 학부모가 유아예체능단을 선택한 이유는 예체능 교육때문입니다.
  7~8월은 아쿠아조이가 성수기인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수영을 하고 싶은 계절입니다. 수영을 하지 않는 다른 유치원에서도 수영장을 만들어 물놀이를 하는 시기인데 있던 수영수업을 줄이다니요..
그리고 대체되는 수업이 태권도와 유아특강이라니요.. 태권도를 5회한다고 해서 배울 수 있는 운동입니까?  시간 때우기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제가 항의하기 위해 차장님과 전화를 시도했으나, 불친절한 답변과 선생님과 얘기하라 하시더군요.
입학때, 성수기때 수영수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하셨다는데, 저는 그런 얘기 듣지도 못했습니다.
수영장이 붐빌경우, 체육문화센터에서 이동수업을 한다고만 들었습니다.  여름에 수영하니까 좋겠다던 기대만큼이나 실망이 큽니다.

수영장에 사람이 너무 많을 경우, 안전요원을 더 배치하거나 보조교사를 투입해서 더욱 안전하게 수영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게 예체능단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장님은 입학때나 오리엔테이션때 적자 얘기 하시는데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여러사람이 가고싶은 유치원으로 만들어야 하는게 흑자를 내는 방법아닐까요

마음 같아서는 유치원을 옮기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적응이나, 친구관계, 좋으신 선생님들 때문에 이렇게 건의 드려봅니다.
다른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이 좋게 발전되기를 말입니다.

끝으로 이렇게 학부모들이 의견을피력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건의하긴 하지만, 별도의 홈페이지나 게시판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