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토요일 아침 8시 자유수영을 초등학생 딸아이와 이용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이른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잘 다니던중 7월부터 자유수영이용이 청소년부터라고 안내데스크에서
하시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공고문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이유도 알려주지않고 그냥 초등학생은 더이상 들어갈수 없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다른 수영 선생님께 이유를 여쭈어보았더니 수업중인 얕은물에서 자유수영을 하다가 수업에 방해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자유수영이 수업에 방해가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었을텐데 무조건 초등학생은 들어가지말아라 이건 아닌것같습니다.
이른시간이라 초등학생들도 거의 없습니다.
그동안 제가 8시 자유수영을 이용하면서 데스크에서 수업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주의사항도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고, 자유수영하시는 감독 선생님께서 수업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주의사항을 일러주시는 것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8시에는 수업이 있으니 9시에 얕은물을 이용하라던가 그런 적극적인 행동도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들어오지말아라 하는 것은 이해되지않습니다.
소수의 회원때문에 잘 다니던 회원들까지 피해를 보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