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수련관 유아예체능단 학부모입니다. 그동안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아예체능단에 자부심도 컸고 공사라는 안정성 때문에 더욱 만족도가 높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10월23일 발표된 유아예체능단 운영 중단 발표에 아쉬움이 큽니다. 좀더 적극적인 자생의 노력을 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적자누적,여성가족부평가지표등의 이유로 학부모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채 공개수업일에 일방적인 운영중단 소식은 학부모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이상 운영이 어렵다면 현재 등원중인 아이들을 위한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할것입니다 도시공사의 책임감 있는 후속조치를 요청드립니다
❍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유아예체능단을 이용해주시는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6년도 유아예체능단 운영중단 결정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016년도 유아예체능단 중단은 재정 문제만이 아닌 2015년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 있어 청소년 전용공간이라는 항목 신설 및 한정된 재원으로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발생하는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 2013년부터 『정부의 보육료 무상지원』 정책에 따른 적자폭의 지속적인 증가로 2015년 유아예체능단 모집 시 최소인원 23명 미만 운영불가 및 교육은 1년과정임을 사전 학부모 동의서에 알린바 있습니다.
다만, 2015년도 단원모집 시 최소인원 23명이 접수됨에 따라 운영을 결정하였으나, 개강 시 23명 중 6명이 환불하여 결원이 발생되었음에도 불구 개강 시 등록된 단원들이 타 시설로 이동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님을 감안하여 현재까지 진행되었습니다.
※ 유아예체능단 등록인원 현황 : 2013년도 2개반 32명, 2014년 22명, 2015년(현재) 18명)
❍ 또한 2015년 안전한 시설운영을 모토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관 평가지표 『청소년 활동공간 점유율』 항목을 신설하여 청소년수련시설 내 청소년활동 허가 공간이 다른 용도(유아예체능단 등)로 사용될 경우 허가 공간 유지율에 대한 점수감점 요인으로 교육부의 청소년수련관 이용지침(2014년 세월호 사고관련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우수등급 이상 시설이용)에 따라 학교와 연계하는 아쿠와조이 단체 수(水)체험, 자유학기제, 창의적체험활동, 교육복지사업 등 수많은 청소년수련관 본연의 사업에 지장이 될수 있습니다.
❍ 위 사항 외 개관 7년차인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및 인건비 상승 등 예산이 해마다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2016년도에는 청소년수련관 내 아쿠와조이 시설노후(천정 등)로 2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보수공사 등이 발생되는 바, 현실적으로 더 이상의 유아예체능단 운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유아예체능단에 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유아예체능단 운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음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유아 방과후 스포츠교실 등 유아 스포츠 강좌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031-560-1532)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